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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뉴스 스크랩 – 좋은 주식과 좋은 기업의 차이점(+한국 전력)

안녕하십니까 주식 뉴스 스크랩입니다.  지금은 좋은 주식과 좋은 기업에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주식과 좋은 기업의 차이점
좋은 주식과 좋은 기업의 차이점

좋은 주식과 좋은 기업의 차이점!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은 다르다. 주식투자자들이 흔히  얘기하는 주식 명언 중 한 가지입니다. 기업의 이해 당사자는 크게 고객, 주주, 직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부수적으로 지역사회와 사업파트너 정도를 함께 얘기할 수 있겠죠. 
좋은 주식은 주주의 관점에서 얘기하는 것이고, 좋은 기업은 고객과 직원 또 지역사회, 사업 파트너 관점에서 얘기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 회사든 미국 회사든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는 홈페이지에 서 기업 소개 및 철학 비전 항목을 확인해 보면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를 확인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모두에게 다 좋으면 베스트이지만, 세상사 ‘모두에게 다 좋은’이라는 케이스는 쉽지 않습니다. 어떤 요소를 더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이해 득실이 달라지죠. 이해당사자 (stakeholder) 라는 말 자체가 서로의 이해가 연관되어 있고, 한쪽의 이익이 커지면 다른 쪽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기업과 좋은 회사는 다르다.라는 말을 가장 잘 보여 주는 회사가 저는 한국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10년 주가부터 한 번 확인해 보시죠. 2016년도 피크를 찍고 계속 빠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6만 원에 물렸다면 존버 또는 다음 턴 정리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3만 원 정도만 해도 고점 대비 반토막이니까 여기서 사는 사람들도 많았겠죠. 저도 살까 했어요.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몇 년 전부터 밸류에이션 얘기하면서 Buy 의견이 지속적이었습니다.

한국 전력 회사

한국 전력은 분명히 좋은 회사입니다. 매출이 연간 60조 정도 하는 회사이고, 총자산 197조, 직원 수 2.2만 명 정도, 회사채도 AAA 등급입니다. 그리고 전력 판매에 대한 과점도 아닌 독점시장으로 경제적 해자가 있는 회사입니다. 2015년 기준 순이익이 10조 가량되었고, 배당이 3100원이나 나왔던 회사입니다. 그러니까 2016년 주가가 탑을 찍은 것이죠. 2016년 말부터 미끄러진 게 정권이 교체되는 것과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2017년 부터는 현 정부가 임기를 시작하였고, 전력요금 관련해서 국민들 이슈가 많고 하니, 결국에는 물가는 오르는데, 전력 요금은 못 오르고, 여름철 전력요금 할인 등등 기업에 있어서는 순이익이 감소할 수밖에 없는 정책이 계속되죠. 비슷한 정책으로 명절 연휴 고속도로 톨게이트 무료화와 비슷한 정책입니다. 도로공사의 순익은 감소하는 정책이죠. 일종의 포퓰리즘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제가 민영화를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민영화로 가면 주주 first 정책이 펼쳐집니다. 이렇게 되면 반대 상황이 펼쳐집니다. 주주에겐 좋아지지만 고객(국민)에겐 나빠지겠죠. 물론 표면적으로는 항상 고객만족이 1순위입니다.

한국전력은 매출이 크게 늘거나 크게 빠지거나 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매출 자체는 안정적인 회사이므로 원가와 판매 단가가 순이익을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매출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 순익이 나올 수 있는 구조인데 정책 기조에 영향을 받으니 적자 구조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주식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익을 특정 집단이나 몇몇 개인들이 가져간다고 하면 분명 커다란 문제이나, 국민들의 이익에 부합된 것이니, 고객에게는 좋은 일이 생긴 것입니다.  한전이라는 회사는 급여, 복지 등등의 많은 부분에서 직원들에게도 좋은 회사임이 분명할 겁니다. 직원은 사실 매출이나 수익에 비해서 작은 규모이니 잘 해주어도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합니다. 하지만 고객에게 요금 관련해서 이익을 제공하는 것은 바로 한국전력의 순이익에 바로 영향을 끼치는 조건인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핵심가치 중의 하나는 지속 가능한 경영(Sustainable management)입니다. 지속가능성은 기본적으로 윤리에 관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존재 목적인 이익 유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적자가 지속된다면 그 기업은 지속 가능할 수 없고, 일반 사기업의 경우는 규모가 줄어들거나 망하는 케이스라고 봅니다. 하지만 결국 공기업은 그 비용을 국민들이 세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좋다라고만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산업은행. 외국인. 정부. 국민연금 공단이 83.42%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타 주주에서 국민 연금 공단이 8.2% 추가로 가지고 있습니다. 시총이 크기 때문에 여기서 또 많은 부분은 펀드나 ETF에 보유했을 거고 개인 주주는 작은 지분을 가지고 있겠지만 시총이 커서 숫자는 많을 겁니다. 개인들이 기본적으로 살만한 주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주가가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투자의 기회일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연도별 배당을 5년만 보면 일단 순이익이 생기면 배당은 하는 회사입니다. 성장성이 크지 않은 Utility 업종의 회사니까 당연히 순이익이 생기면 일정 부분은 배당을 하는 회사가 맞습니다. 하지만 순이익이 마이너스로 가면 거의 절대적으로 배당이 나오기 힘든 회사입니다. 공기업인데, 여론이 순손실에서 배당한다고 하면 가만히 있겠습니까? 돈잔치 한다고, 세금으로 매운다고 난리 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현재는 주가가 너무 낮은 상태라서 손절하고 갈아타기도 어려운 시기입니다. 현 주주분들은 선택이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규모가 큰 회사를 계속 적자회사로 둘 수는 없겠죠. 곧 흑자 전환하겠지만 그 크기는 정책에 의해 결정될 거고 현재 정책 기조상으론 배당이 많이 나올 정도는 안될 것 같습니다. 대선 전까지는 좀 어려운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증권사 리포트를 확인해 보니 유가, 전력소비, 석탄 가격, 요금 개편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는데, 한국전력은 이러한 팩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는 정치적 의사 결정이나 정책적 판단에 의해서 순이익이 바뀔 수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factor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책적 판단 -> 순이익의 증가 -> 배당 -> 주가에 영향 이런 논리로 판단하면 한국전력의 주가가 오르는 시기는 단순히 발전 단가, 원자재 가격, 일시적으로 흉내내기 요금 개편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적 판단의 큰 틀에서 변화가 생기는 시기이고, 이로 인해 순이익이 정상화 되는 시점이 될 것입니다. 당연히 순이익이 정상화된다면 다시 배당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이때보다 반 발자국 앞서는 시기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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